3. 디자인 패턴과 MTV

1. 디자인 패턴이란?

잠깐 내가 갖고 있는 "JAVA 객체지향 디자인패턴"의 책의 내용을 빌려서 얘기하겠다.

디자인 패턴이란 소프트웨어를 설계할 때 특정 맥락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들이 또 발생했을 때 재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해결책이라고 한다.

디자인 패턴 구조는 콘텍스트(context), 문제(problem), 해결(solution) 이라는 3개의 필수적인 요소로 구성된다.

콘텍스트(Context)란, 문제가 발생하는 여러 상황을 기술한다. 즉, 패턴이 적용될 수 있는 상황을 나타낸다. 경우에 따라서는 패턴이 유용하지 못한 상황을 나타내기도 한다.
문제(Problem)란, 패턴이 적용되어 해결될 필요가 있는 여러 디자인 이슈들을 기술한다. 이때 여러 제약 사항과 영향력도 문제 해결을 위해 고려해야 한다.
해결(Solution)이란,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를 구성하는 요소들과 그 요소들 사이의 관계, 책임, 협력 관계를 기술한다. 해결은 반드시 구체적인 구현 방법이나 언어에 의존적이지 않으며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일종의 템플릿이다.

예를 들면,

콘텍스트는 클래스가 객체를 생성하는 과정을 제어해야 하는 상황이고,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클래스에서 생성되는 객체의 수를 제어하고 클래스의 인터페이스에 접근하는 것을 제어하는지,

또 해결은 클래스의 생성자를 public으로 정의하지 말고 private이나 protected로 선언해 외부에서 생성자를 이용할 것인지 결정하는 단계라고 한다.

소프트웨어 설계 시 특정 맥락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해결 방법을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즉, 아키텍처 패턴에서 컴포넌트의 내부 구조를 대상으로 한 클래스/객체의 구조와 협업 방법을 패턴화한 것이다.

웹 프로그래밍에서 자주 사용되는 디자인 패턴은 MVC이다.

MVC란 Model-View-Controller의 약어인데, MTV는 이름만 조금 다를 뿐 MVC와 동일한 패턴이라고 한다.

장고에서 MTV는 Model-Template-View 이다.

MVC와 비교했을 때, View는 양쪽에 다 있지만, 기능이 서로 다르다.

MVC와 비교했을 때,

MVC의 Model은 MTV의 Model과,

MVC의 View는 MTV의 Templete과,

MVC의 Controller는 MTV의 View과 연결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즉, MVC / MTV 각각 같은 자리에 있는 것들이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단어의 뜻과는 상관없이)

이런 MTV 패턴은 장고 전체에 사용되지만 특히 앱 안에서는 철저하게 분리해서 사용해야한다.

앱을 만들면서, 분리해서 사용한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겠다.